처음에야 소싯적에 배우고 익힌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이렇게 돌려가며 식단을 구성했지만 이것도 한 3년 지나니 한계가 있고 먹다보면 남는 음식에 한숨이 나기도 하고...해서 밀키트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는 중입니다. 집밥에 대한 로망도 있었지만 바쁜 아침에 밥을 만드는 것도 무리가 있고...
밀키트의 경우 직접 만드는 것에 비해 아무래도 조리가 매우 간편하고(찌개와 같은 경우에는 말 그대로 재료를 다 쏟아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많으니)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음식들도 많으며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니 사용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재료 손질 및 조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한동안 밀키트를 사다먹었고 지금도 그러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 보면 밀키트에 대한 로망(?)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한동안은 이마트에 있는 밀키트 코너를 이용하고 있었는데(저녁에 가면 할인을 하기도 해서...) 최근에 구의역에 재미있는 밀키트 전문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